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도로키 쇼토 (문단 편집) === [[미도리야 이즈쿠]] === 히어로를 목표로 경쟁하는 [[라이벌]]이자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절친]]이다. [[우즈마키 나루토]]와 [[가아라]]가 떠오르는 관계. 소설 1권에서는 자신의 어머니 [[토도로키 레이]]가 "좋은 친구가 생겼구나"라고 얘기했을 때 긍정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소설 3권에서는 위기상황에서 다른 반친구들을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에 비해, 미도리야에 이르러선 '귀하디 귀한 친구'라고까지 생각한다. 특히 미도리야의 의견이나 고민이라면 유독 더 귀를 기울이는데, 이는 본인이 실력에 있어 월등했음에도 미도리야의 기지에 여러 번 허를 찔려 본 경험과 미도리야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는 생각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인 듯 하다. 미도리야 역시 토도로키와 같이 학교를 다니거나 토도로키에게 고민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는 등[* 예를 들면 코타의 일.] 우라라카나 이이다 다음으로 친하다고 할 수 있다. 미도리야는 이이다와 우라라카 3명이서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들끼리만 있을땐 우라라카 대신 토도로키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미도리야가 검은 채찍을 각성하자 전력으로 덤비라고 했던 미도리야가 개성을 숨기고 있었다면 충격을 받을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미도리야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물론 미도리야가 해명한 뒤에는 고생했다면서 사과한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대극점 같은 캐릭터다. 토도로키는 출신, 개성, 환경 등 모든 면에서 히어로를 지망하는 아이들이 동경할 만한 요소는 전부 갖고 태어났으나 그 배경들은 본인에게 증오의 대상일 뿐이었다. 미도리야는 히어로와는 연이 먼 소시민 가정에서 남들이 다 갖고 있는 개성 하나 가지지 못한 채 태어나 성장과정에서 많은 수모를 겪으며 히어로가 될 수 있는 강력한 개성을 그 누구보다도 절실히 갈망했다. 이렇게 대비되는 둘의 대결을 다룬 연재분의 캐치 프레이즈 문구도 바로 '''모든 것을 가져야만 했던 소년 VS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던 소년.''' 이런 대비는 유에이 체육대회 토너먼트 8강 둘의 대결에서 극명하게 표현된다. 둘이 붙기 전부터, 토도로키는 미도리야를 올마이트의 후계자--사생아--라 여기고,[* 유달리 올마이트의 관심을 받고, 폭발적인 신체능력이란 개성도 비슷하기 때문. --[[원 포 올|사실 비슷한게 아니라 똑같은거긴 하지만]]--] 화염을 쓰지 않고, 미도리야를 쓰러트리는 것이 아버지, 엔데버를 부정하고 자신의 히어로 길을 걷는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엔데버도 비슷한 시각을 가진다.] 하지만 미도리야는 토도로키 쇼토는 엔데버가 완전히 별개의 존재로 보고 대결에 임한다. 미도리야는 자신의 힘을 끝까지 부정하려는 토도로키를 보고, 그 힘이 무엇이던지 간에, 결국은 자신의 개성이 곧 자신의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미도리야의 개성 [[원 포 올]]은 남에게 받은 개성이며, 토도로키의 개성은 최강의 개성이 되도록, 엔데버가 일부러 냉 속성 개성의 여자와 결혼하여 만들어낸, '''설계된 개성'''이다. 둘 다 개성을 얻게 되는 과정에 목적을 떠나 누군가의 의지가 개입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라면 토도로키는 선천성 개성이며, 미도리야는 후천성 개성이다. 미도리야는 그렇게 갈망하던 힘을 겨우겨우 얻어 힘들게 자신의 힘으로 만들고 있었다. 전에는 남의 힘이라고 말했지만 이젠 자신의 힘이라고 당당히 인정한 미도리야에는, 이유야 어쨌든 자신의 개성을 부정하던 토도로키를 인정할 수 없었다.] 또한 각자 No.1과 No.2 히어로의 후계자 격에 있는 아이들이지만 둘이 선대를 보는 감정은 완전히 정반대이다. 토도로키에게 있어 스승이자 아버지인 엔데버는 자신과 어머니의 삶을 쥐어짜는 악당일 뿐이기에 불의 개성을 쓰는 것조차 경멸하나, 미도리야에게 올마이트는 생판 남이지만 존경하던 우상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바꿔준 은인이며, 그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원 포 올을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두 멘토가 멘티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크게 상반되는데, 둘 모두 아이들에게 강력한 힘을 안겨준 것은 같지만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의 인품과 의로움을, 즉 미도리야라는 인간을 믿고 힘을 계승한 것에 반해 엔데버는 올마이트를 뛰어넘겠다는 야망을 이룰 수단으로써 토도로키를 낳았다. 아들의 자아나 인격 따위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힘을 물려받은 도구적 존재를 필요로 한 것. 그리고 올마이트가 개성을 물려준 미도리야를 깊이 신뢰하고 때로는 걱정하며 인간적인 애정을 쏟아주는 데 반해 엔데버는 피를 통한 자식인 토도로키를 도구로만 바라보며 혹독한 훈련은 시킬지언정 인간적인 정은 주지 못했다. 미도리야가 토도로키 쇼토를 구원하게 된 것은 의외의 나비 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쇼토는 미도리야 덕에 자신의 개성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또한 오랫동안 안 만나던 자기 어머니에게도 찾아게 된다. 그리고 이게 토우야 사망 이후 막장이 된 토도로키 가족이 다시 융합되는 계기가 된다. 이 덕에 다비가 엔데버를 정신적으로 무너뜨려 히어로 사회를 붕괴시키려한 시도가 빗나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